오늘 정리할 책은 《돈의 맛》, 부제는 **’돈이 달라붙는 사람은 돈을 대하는 법이 다르다’**입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책입니다.
자기계발서이자, 돈에 대한 철학서이자, 멘토와 멘티의 대화록이자, 한 사람의 인생 역전 실화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 이 모든 게 어색하지 않게 한 권에 담겨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인상적인 건 “부자가 가진 비밀 노하우” 같은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의 사고방식이 왜 가난할 수밖에 없는지”**를 거의 외과수술처럼 정확하게 짚어준다는 점이에요. 돈에 대해 한 번이라도 불안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의 어딘가에 자기 모습이 보일 겁니다.
저자: 요시이 마사루 — 일본의 영업·자산가 컨설턴트
저자 본인의 이력 자체가 이 책의 가장 큰 설득력이에요.
요시이 마사루는 한때 약 1억 원의 빚을 지고 대부업체에 끌려가 빚쟁이로 일하던 영업사원이었습니다. 빚을 갚으려고 들어간 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빚을 받으러 다니던, 인생의 가장 밑바닥이었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인생을 통째로 바꿔준 인물을 만납니다. 책에 등장하는 **’부자 아저씨’**라고 불리는 회장님이에요. 처음엔 부동산 회사의 한 사무실에 빚 받으러 들어갔던 게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요시이는 그 부자 아저씨 밑에서 2년 동안 일하면서, 그가 가르쳐주는 ‘인생의 절대 법칙’을 거의 그대로 흡수했어요. 그 결과 — 현재는 상장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약 7백억 규모의 기업 컨설팅을 맡는 유명 컨설턴트가 되었고, 매월 5천만 원 이상을 버는 자산가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잘난 사람이 쓴 잘난 척하는 책”**이 아니라, **”바닥에서 시작한 사람이 직접 검증한 사고법의 기록”**이에요. 그래서 읽다 보면 자꾸 메모하게 됩니다.
이 책의 형식 — 부자 아저씨와 요시이의 대화록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대화체예요. 부자 아저씨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요시이가 의문을 제기하고 반박하면서 대화가 진행됩니다.
저는 이 형식이 정말 좋았어요. 왜냐하면 요시이의 의문이 곧 우리의 의문이거든요. “그래도 빚지면 안 좋잖아요?” “돈과 사랑이 무슨 관계예요?” 같은, 우리도 똑같이 던질 만한 질문들을 요시이가 대신 던져줍니다. 그리고 부자 아저씨가 거기에 답하는 방식이 — 솔직하고, 가끔은 좀 거칠고, 그런데 묘하게 설득력이 있어요.
부자 아저씨의 캐릭터부터 좀 독특합니다. 책에 묘사된 모습은 이런 느낌이에요.
“안 되는 사람의 사고 방식은 하나부터 열까지 빈곤하기 짝이 없다니까. 잘 들어, 돈은 본부터 잃어버린 전제가 없으니까 말이야. 근거가 없어도 자신감을 가지는 방법은 간단해. 그건 설사 자신감이 없더라도 자신감이 있는 척하는 거야.”
이 톤이에요. 직설적이고, 약간 고압적인데, 묘하게 위로가 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인사이트 12가지
대화록 속에서 정말 무릎을 친 12가지를 골라봤습니다.
1. 돈 버는 건 ‘너무 간단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p37)
이 부분이 책의 시작점이에요.
“돈을 버는 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냐. 아니, 오히려 ‘너무 간단하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돈을 벌기 어렵지.“
“이 우주에는 생각한 것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확고한 법칙이 있어. 이런 법칙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돈을 버는 일에 엄청난 고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거야.”
처음 이 문장을 봤을 때 “허튼소리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보면 진짜 그래요. 우리는 “돈 벌기 어렵다”라는 생각을 거의 종교처럼 믿고 살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어렵게 벌게 되는 거예요.
부자들의 공통점은 돈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는 거예요. 돈을 신성시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는다는 점.
2. 자신감의 비밀 — ‘근거 없는 자신감’이 진짜다 (p42)
“근거 없는 자신감이야말로 최강의 자신감이야. 자신감을 가지는 데 근거 따위는 필요 없어. 아니, 오히려 근거가 있으면 자신감이 즉시 무너져버리는 경우도 있지.“
“반대로, 근거는 없더라도 항상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경우라면 영원히 잃어버릴 일이 없지.”
이게 진짜 통찰이에요. 우리가 보통 “자신감을 가지려면 실력부터 키워야지”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부자 아저씨는 정반대로 말합니다. 자신감이 먼저, 실력은 그 뒤에 따라온다는 거예요.
“처음부터 잃어버릴 전제가 없으니까 말야. 근거가 없어도 자신감을 가지는 방법은 간단해. 그건 설사 자신감이 없더라도 자신감이 있는 척하는 거야.“
척하다가 진짜가 된다 — 이거 뇌과학적으로도 맞는 말이에요. 행동이 뇌를 바꾸거든요.
3. 인생을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 — ‘이상적인 자신인 척’ 행동하기 (p47)
이 부분에서 진짜 띵 했어요.
“인생은 뜻밖으로 간단히 바뀌는 거야. 인생을 바꾸려면 자네처럼 ‘인생을 바꾸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는 고루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이상적인 자신이 된 척 행동하면 된다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어떤 인물이 되고 싶은지 그런 인물이 된 척 연기를 계속하다 보면 이익과 그런 이상적인 모습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되고, 현실도 그렇게 바뀌어가는 거야.“
자기계발서에서 흔히 말하는 “Fake it till you make it” 인데, 부자 아저씨의 표현은 좀 더 강해요. ‘척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하는 것’. 처음엔 어색해도 계속하면 그게 진짜가 된다는 거죠.
4.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다는 법칙 (p48)
“발생하는 모든 일에는 저마다의 의미가 있는 법이야. 어떤 경험이건 자신을 단련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면 귀중한 체험이 될 수 있는 거지.”
이 부분에서 저는 책의 진짜 메시지를 봤어요. 돈을 다루는 책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세상을 보는 눈’**에 대한 책이라는 걸요.
요시이가 1억 빚을 지고 추심원으로 일하게 된 그 끔찍한 경험조차 — 만약 그 경험이 없었다면 부자 아저씨를 만날 일도 없었어요. 모든 경험이 도구라는 관점은, 우리 인생에 일어난 모든 안 좋은 일을 다시 보게 해줍니다.
5. 돈은 사랑해야 따라온다 (p64) —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
이 챕터가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에요. 대화 그대로 옮겨볼게요.
부자 아저씨: “자네는 돈을 사랑하는가? 아니면 돈은 나쁜 짓을 하지 않는 한 손에 넣을 수 없는 더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나? 평소에 자네가 돈에 대해 느끼는 생각을 솔직하게 말해 봐.”
요시이: “네, 그게… 돈이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사랑하는’ 것과는 좀 다른 느낌도 듭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요.”
부자 아저씨: “그렇군. 자네가 가난한 이유를 분명히 알겠어.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자네는 평생 돈을 모을 수 없을 거야.”
여기서 부자 아저씨가 충격적인 비유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네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해보자고. 그 여자에게 ‘당신이 옆에 있으면 정말 좋지만, 당신이 전부는 아니야’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여자가 싫어하겠지. 돈도 똑같아. ‘돈이 있어서 좋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한테 돈이 따라올 리가 없어. 돈도 사랑해줘야 하는 거야.”
이 비유가 진짜 명료해요. 우리 대부분은 “돈은 좋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야”라는 미묘하게 거리 두는 태도를 가지고 살잖아요. 그 태도 자체가 돈과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는 거예요.
부자 아저씨는 한 발 더 나갑니다.
“자동차 엔진이 걸리지 않을 때 ‘이 고물 자동차! 속 좀 썩이지 말라고!’ 라면서 핸들을 때리고 발로 차는 식으로 난폭하게 다루는 사람과, ‘오늘 피곤했나? 그래, 좀 쉬어라’라는 식으로 수긍하게 대하는 사람 중에서, 누가 더 차를 오래 탈 것 같은가?”
“돈도 똑같아. 돈을 소중하게 대해주지 않으면 전부 자네를 떠나버리는 거야.”
물건이든 돈이든 사람이든 — 본질에 마음이 있다는 관점입니다. 살짝 영적인 얘기지만, 이상하게 설득력이 있어요.
6. 빚은 미워할 게 아니라 감사해야 할 동기 부여다 (p68)
요시이가 빚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는 장면에서 부자 아저씨가 한 말이에요.
부자 아저씨: “근성도 없는 자네가 그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을 발견하도록 이끌어주는 동기가 무엇일까?”
요시이: “그게 빚이라는 말씀입니까?”
부자 아저씨: “그렇지. 빚이 자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거야. 어때, 빚을 미워하기만 할 게 아니라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겠지?”
이 관점이 정말 신선했어요. 우리는 보통 빚을 적으로 봅니다. 그런데 부자 아저씨는 빚을 **’동기 부여 시스템’**으로 봐요. 빚이 없었으면 안일하게 살았을 텐데, 빚이 있어서 이만큼 움직이게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빚에 감사해야 한다는 거예요.
물론 빚을 일부러 만들라는 얘긴 아닙니다. 이미 진 빚을 어떻게 보느냐의 관점이에요.
7. 돈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 돈이 돌아오는 사람의 비밀 (p75)
이 부분이 정말 좋았어요.
“돈은 누구의 것도 아냐. 돈에 소유자의 이름이라도 썼나? 그런 돈 본 적 있어? 돈은 누구의 것도 아닌, 이 세상을 끊임없이 돌고 도는 방랑자 같은 존재야.”
“자네가 번 돈이건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이건, 자네 손에 들어온 시점부터는 일시적이긴 하지만 그건 자네의 돈이야. 그러니까 ‘나는 풍요롭다’ ‘나는 부자다’라고 감사하면서 즐겁게 사용하는 자네가 기쁜 마음으로 사용할수록, 돈도 ‘이 사람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구나’하고 기분이 좋아져서 다시 자네에게 돌아오고 싶어지는 것이니까.”
돈을 받을 때, 쓸 때 — 매번 감사한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가 돈의 흐름을 결정한다는 거예요.
8. 돈은 에너지다 — ‘노란색 지갑’의 의미 (p93)
“돈은 에너지야. 내가 늘 돈에 의식을 향하고 있으면 돈도 나를 의식하기 시작하지. 감정은 현실을 창조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야.“
“감정을 낳으려면 계기가 필요하지. 그게 바로 노란색 지갑이나 장지갑이야.”
이 부분에서 노란색 지갑이 등장합니다. 한국에도 비슷한 미신(?)이 있죠. 부자 아저씨의 설명은 이래요.
“노란색 지갑이나 장지갑은 돈에 애정을 기울이는 의식을 낳아주는 상징이 되는 것이지.”
“노란색 지갑이나 장지갑을 사용함으로써 자네처럼 가난한 마인드가 짙게 배어 있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하면 돈이 들어올 수 있어’라는 식으로 돈에 대한 의식을 가지게 되는 거야. 그러면 자기 위주의 믿음으로 현실을 좋은 쪽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 중 하나가 되는 거라고.”
미신이 효과 있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미신 자체에 힘이 있는 게 아니라, 미신이 ‘돈을 의식하게 만드는 트리거’ 역할을 하는 거예요.
9. ‘싸구려 인생’을 살지 마라 (p99)
“인간은 싸구려보다 고급을 사용할 때 생각이나 행동도 보다 진지해지는 법이야. 자네도 앞으로 선택을 할 때 망설여진다면 고급 쪽을 선택하라고.“
이게 무리하게 명품을 사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같은 가격대에서 선택할 때, 망설여지면 더 좋은 쪽을 고르라는 거예요. 그게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그 태도가 결국 결과를 바꿉니다.
이 책 전체에 흐르는 메시지가 **”자기 자신을 가난하게 대하는 사람은 가난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돈을 모은 사람들은 자기를 진지하게 대합니다.
10. 천국에서 보내는 신호 — ‘Go 사인’을 놓치지 마라 (p134)
“무엇인가 잘 풀리는 사람은 천국에서 보내는 이런 Go(고) 사인을 놓치지 않고 기회가 오면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것을 자기답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지. 그렇게 해서 최고의 실력을 낳을 수 있는 것이야.”
“최대한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거야. 그 길을 걸어갈 때 희생 따위는 전혀 없어. 천국으로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고 열정이 샘솟는 것이니까.“
“반대로, 사인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가시밭길을 가게 돼. 매일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하니까 삶이 힘든 것은 당연하지. 실제로 샐러리맨 중에서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의 80% 이상은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있거나 애당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조차 모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지.”
이 80% 통계가 정말 무겁게 와닿아요. 우리는 “왜 사는지” “뭘 하고 싶은지”를 먼저 안 정해놓고, 일단 일을 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매일이 가시밭길이 되는 거예요.
부자 아저씨가 말하는 ‘Go 사인’을 알아채는 법은 단순합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스트레스가 없고 즐겁게 진행되는지를 판단해보면 가장 알기 쉽지.”
스트레스의 정도가 곧 신호라는 거예요.
11. ‘노력’은 잘못된 관념이다 (p167) — 이 책에서 가장 도발적인 챕터
자기계발서에서 ‘노력 부정’을 하는 책은 드뭅니다. 그런데 부자 아저씨는 이렇게 말해요.
“노력이라는 것은 잘못된 관념 중 하나야. 세상에는 ‘노력만 하면 인정받을 수 있다’라는 잘못된 관념이나 낡은 가치관으로서의 노력은 천국의 사인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존재야.”
“만약 자네가 내일, 전부터 동경했던 아름다운 미인과 데이트 약속을 했다고 하자. 그럼 자네는 그런 미인과 동경하는 데이트 전날 밤, 미간에 잔뜩 주름을 모으고 노력을 할까?”
“아니면 어디로 가야 기뻐할까? 몇 시에 디너를 예약해야 할까? 등 설레면서 계획을 세울까?”
“천국으로부터의 신호도 마찬가지야. 그것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 가슴이 설레고 열정이 샘솟아 행복감과 평온함에 싸여 있기 때문에 노력할 필요가 없어져.”
“무엇인가를 할 때 조금이라도 ‘노력해야 돼’라는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건 천국으로부터의 신호가 아니야. 일이나 연애나 근본적으로 똑같으니까 말야.”
이 부분이 진짜 좋아요. 노력해야 한다고 느끼는 일은 — 어쩌면 내 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모든 일을 다 그만두라는 게 아니라, 적어도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은 노력 없이도 즐겁다는 신호로 알아챌 수 있다는 거죠.
12. 질투의 진짜 의미 (p167)
“마음에 깃들어 있는 것은 질투나 시기조차도 자신의 가능성이며 재능의 원천이야. 즉 질투나 시기를 느끼는 일이 바로 자네가 해야 할 일이야.“
“자네의 마음속에 ‘이것을 하고 싶다’라는 열정이나 욕망이 있고, 스스로도 그 재능을 조금이라도 느끼는 경우에는 같은 필드에서 자네보다 더 큰 활약을 하는 사람을 보면 ‘뭐야, 왜 저 녀석만 눈에 띄는 거지?’ 사실은 내가 더 잘하는데’라는 식으로 질투나 시기를 느끼게 되지.”
질투를 느끼는 분야 = 내가 잘하고 싶은 분야. 이렇게 보면, 질투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내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이에요. 이 관점도 정말 신선합니다.
보너스 — 노하우를 가장 빠르게 배우는 방법 (p207)
“타인의 우수한 노하우를 가장 쉽고 빠르게 가져오는 방법은 바로 상대방의 고객이 되는 거야. 자네가 있는 영역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의 강연이나 세미나, 코칭을 받는 거지.”
“자네가 고객으로 그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은 고객인 자네를 함부로 대할 수 없어. 아니 오히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을 다해 가르쳐주려 할걸. 그들의 경험을 돈으로 사는 거야.“
이 인사이트가 진짜 강력해요. 책 한 권 사는 데 2만원, 강의 한 번 듣는 데 30만원, 1:1 코칭 받는 데 200만원 — 비싸 보이지만, 그 사람이 10년에 걸쳐 만든 노하우를 단 몇 시간에 흡수할 수 있잖아요. 인생에서 가장 좋은 투자입니다.
TB(티처비즈니스) — 가르쳐 줄 수 있는 요소를 자신의 일에 첨가하라 (p212)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요소로 자신이 하는 일에 첨가하는 거야. 우리 회사도 부동산 선생님을 모셔와서 실적을 크게 신장시키고 있어.”
부자 아저씨의 회사는 단순히 부동산을 파는 게 아니에요. 고객을 모아 정기적으로 **’주택 물건을 고르는 방법, 이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스터디 모임’**을 운영해요. 그러면 고객과 회사 사이가 ‘판매자-구매자’가 아닌 ‘선생님-학생’ 관계가 됩니다.
이게 진짜 중요한 포인트예요. 같은 업종이라도, 가르치는 요소를 추가하면 고객 관계의 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TB는 결코 위대한 선생이 돼라는 것이 아니야. 가끔 그렇게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고객은 즉시 떠나버리지.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기에게만 향하는 특별한 대우야.”
핵심은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신경 쓰는 느낌’**이라는 거예요. 어떤 비즈니스든 적용 가능한 통찰입니다.
핵심 메시지 한 줄
“돈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따라간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자신감과 인생이 따라온다.”
이 책 전체를 한 줄로 정리하면 이거예요.
돈도, 자신감도, 인생도 — 결국 **’대하는 태도’**의 문제라는 거예요. 돈을 미워하면 돈이 떠나고, 자신을 가난하게 대하면 가난해지고, 인생을 무겁게 보면 무거워집니다.
요시이는 이 단순한 진리 하나를 부자 아저씨에게서 배워서 빚쟁이에서 컨설턴트가 됐어요.
⭐ 누구에게 강력 추천하나요?
- 빚이나 돈 문제로 매일 스트레스 받고 있는 분 — 빚을 보는 관점이 완전히 바뀝니다
- “돈 좀 있으면 좋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지”라고 자주 말하는 분 — 그게 가난한 사고방식의 시작이에요
- 자신감이 부족해서 매번 기회를 놓치는 분 — ‘근거 없는 자신감’이 답입니다
- 샐러리맨인데 매일이 가시밭길 같은 분 — 80% 통계, 본인이 그 80% 안에 있을 수 있어요
- 노력해도 안 되는 일에 매달려 있는 분 —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지만 동양/일본 관점도 궁금한 분 — 서양 자기계발서와 결이 좀 달라요
- 자영업·1인 사업자로 매출을 늘리고 싶은 분 — 후반부의 ‘TB(티처비즈니스)’ 챕터가 답입니다
별점: ⭐⭐⭐⭐⭐ (5/5)
한 줄 평: “이론서가 아니라 빚쟁이에서 자산가가 된 사람의 실전 기록. 돈에 대한 가난한 사고방식이 어디서 오는지를, 외과의사가 종양을 도려내듯 정확하게 짚어주는 책. 한 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매년 다시 펼쳐보면서 ‘내가 지금 또 그 함정에 빠져 있나’ 점검하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좀 묘한 책이에요.
처음 읽을 때는 “에이, 이게 뭐야. 좀 영적이고, 너무 단순하잖아”라고 느낄 수 있어요. 그런데 읽고 일주일이 지나면, 자기도 모르게 “돈은 누구의 것도 아니야” 같은 문장이 떠올라요. 한 달이 지나면 지갑을 정리하게 되고, 석 달이 지나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슬쩍 바뀝니다.
저는 이 책에서 **’돈도 사랑해야 따라온다’**는 비유와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신호일 수 있다’**는 두 인사이트가 가장 충격적이었어요. 평생 부정해왔던 두 가지를 정면으로 깨버리니까.
여러분은 지금 돈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계신가요?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있으면 좋지만…” 하는 미묘한 거리감이 있으신가요?
부자 아저씨 말처럼 — 돈도 사람과 똑같이,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가는 거니까요. 댓글로 한번 솔직하게 나눠보세요.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본인의 돈에 대한 감정도 한결 정리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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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책에서도 만나요.
